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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4대강 지역의 총인처리시설 공사가 올해 말까지 완료됩니다.

눈에 띄는 수질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 올 연말부터 4대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4대강 지역의 총인처리시설 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한 겁니다.

현재까지 완료된 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은 151곳으로, 현재 시운전중이거나 가동중에 있는데요.

특히, 대전 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번 달에 공사가 완료돼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총인처리시설 설치로, 4대강 하류의 수생태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하수도 서비스도 크게 개선됩니다.

환경부는 4대강 지역을 중심으로 832곳의 하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621곳이 완공됐고, 내년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수질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국 하천의 85% 이상을 '좋은 물' 수준 이상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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