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수산물을 전국 200여 곳의 일식당에 판매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이던 제품중에는 유통기한이 3년 이상 지난 제품도 있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남 김해에 있는 S식품제조업체.
해파리를 소금에 절여 만든 '풍미 해파리'제품이 냉동 창고에 가득합니다.
이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염장 해파리의 유통기한은 작년 11월까지.
유통기한이 1년 가량 지난 원료로 만들어진 겁니다.
이 업체는 심지어 유통기한이 3년 이상 지난 해파리를 판매를 위해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S식품 관계자
"이거는 버리는 건데 쓰는 건 아니고 폐기물 업체가 아직 오질 않아서..."
서울 송파구의 D업체도 중국산 '해삼내장젓갈' 1억 4천만원 상당을 일식자재 도매 업체를 통해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이 젓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제품의 제조회사까지 허위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 부산의 S업체가 판매한 '날치알 골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홈페이지 위해정보 회수명단에 공개하고 불법 판매 제품은 긴급회수 조치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소통 4.0 (4회) 클립영상
- 美 한미FTA 비준 공은 한국으로 1:31
- 대화와 타협으로 한미FTA 비준 1:38
- FTA허브국가…경제영토 세계 3위 2:10
- 이 대통령 "한미FTA 통과 잘된 일" 2:34
- 기준금리 연 3.25%…넉달째 동결 1:20
- 숱한 난관 뚫고 이뤄낸 국책사업들 2:15
- 불량 수산물 대형식당에 판매한 업체 적발 1:33
- 부탄 국왕, 평민과 결혼 화제 1:59
- 2011 창덕궁 달빛기행 2:01
- 北, 서해 NLL 이상동향…군 대비태세 강화 0:33
- 김석동 위원장 "금융권, 탐욕·도덕적 해이 버려야" 0:33
- 등록금 감면 인색한 대학 불이익 준다 0:39
- 안휘준·김혜자·금난새, 세종문화상 수상 0:27
- ITU, "北 휴대전화 가입 100명당 1.77명 불과" 0:36
- "휴대전화·전자사전·MP3 절대 안돼요" 0:34
- 증시정리 환율 금시세 0:36
- 역사 속 오늘 (10.13) [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7:03
-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 주세요 [현장출동, 국민 속으로] 9:25
- FTA 국내 비준, 언론은? [젊은 소통] 25:39
- 짐승얼굴무늬 기와 [한국의 유물] 2:51
- 모터 스포츠의 꽃, F1을 만나다 [생활愛 스포츠] 17:35
- 문화캘린더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