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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국왕, 평민과 결혼 화제
등록일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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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에 경사가 났습니다.

부탄의 젊은 국왕이 평민과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세계언론은 아시아판 세기의 결혼식으로 평했습니다.

나라 밖 소식 정은석 기자가 전합니다.

나라는 작지만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인 부탄.

이 작은 나라가 지금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31살 젊은 국왕의 결혼식 때문입니다.

특히 왕비가 된 짓슨 페마는 10살 어린 젊은 평민 출신.

그래서인지 전세계는 이 결혼식을 영국 윌리엄 왕자에 이어 아시아판 세기의 결혼식으로 빗대고 있습니다.

왕추크 국왕은 지난 2008년 왕위에 오른 세계 최연소 국왕으로 잘생긴 외모에다 겸손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져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갖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외빈이나 왕실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은채 작은 시골인 푸나카에서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평소 서민적이고 검소한 국왕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도 경사가 났습니다.

무려 5년 동안 억류되었던 한 병사가 곧 석방되기 때문입니다.

길라드 샬리트 상병은 지난 2006년 가자지구에서 경계근무를 서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에게 납치당했습니다.

그 후로 이스라엘은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펼쳤지만 샬리트 상병을 구해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천27명과 샬리트 상병을 맞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몬 페레스 / 이스라엘 대통령

"정말 감격적입니다. 우리의 군인이자 아들인 샬리트 상병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한 정부의 과감한 결정에 감사를 전합니다."

포로가 된 병사와 감옥에 수감중인 가족들을 기다려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간절한 바램이 결국 이들에게 자유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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