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수산물을 전국 200여 곳의 일식당에 판매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이던 제품중에는 유통기한이 3년 이상 지난 제품도 있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남 김해에 있는 S식품제조업체.
해파리를 소금에 절여 만든 '풍미 해파리'제품이 냉동 창고에 가득합니다.
이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염장 해파리의 유통기한은 작년 11월까지.
유통기한이 1년 가량 지난 원료로 만들어진 겁니다.
이 업체는 심지어 유통기한이 3년 이상 지난 해파리를 판매를 위해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S식품 관계자
"이거는 버리는 건데 쓰는 건 아니고 폐기물 업체가 아직 오질 않아서..."
서울 송파구의 D업체도 중국산 '해삼내장젓갈' 1억 4천만원 상당을 일식자재 도매 업체를 통해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이 젓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제품의 제조회사까지 허위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 부산의 S업체가 판매한 '날치알 골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홈페이지 위해정보 회수명단에 공개하고 불법 판매 제품은 긴급회수 조치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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