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해내는 소방관들.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한데요, 올해 최강 소방왕을 가리는 대회가 열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소방호스를 어깨에 짊어진 소방관이 힘차게 달립니다.
이어 6kg의 무거운 쇠망치를 50회 내려치더니 이번엔 20kg짜리 물건을 있는 힘껏 끌어 올립니다.
다시 사람 크기만한 인형을 정해진 선까지 옮겨놓은 뒤 81개나 되는 계단을 뛰어올라가야 하는 코스.
1분 1초를 다투는 시간싸움에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쥡니다.
이번엔 고층건물 화재진압.
다섯 명이 한 팀인 이 경기는 세명이 먼저 건물로 올라가 밧줄을 내려주면 아래에서 기다리던 소방관이 순식간에 소방호스를 연결합니다.
소방호스에서 뿜어져 나온 거센 물줄기가 목표물을 명중하는데 단 4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온 140명의 본선참가자들은 이 날 구조.구급.화재진압 등 5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가렸습니다.
각 분야에서 1위를 한 소방관들에게는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질 계획입니다.
자신의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는 소방관들.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의 이들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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