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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가임여성…저출산 심화 우려
등록일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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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여성 인구는 늘었지만, 임신할 수 있는 여성의 숫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15세에서 49세에 해당하는 가임연령의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출산력 기반이 더욱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실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의 임신할 수 있는 여성인구는 1천273만5천명, 전체의 52.7%로, 5년 전보다 2.8%가 줄었습니다.

김형석 과장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

"15세~49세의 가임연령 여성인구는 1,273만 5,000명으로 2005년보다 2.8% 줄어들어 출산력의 기반이 더욱 약 화됐습니다."

여성의 미혼 비율도 지난 5년 동안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는데, 특히 주 혼인 연령층인 25세에서 34세 사이 여성의 미혼 증가율이 10%포인트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미혼 비율은 지역별로도 큰 격차를 보였는데, 20대 후반 여성의 경우 서울 지역은 80%가, 부산은 77%가 미혼이었고, 충남과 전남은 50%대로 집계됐습니다.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2.38명으로 역시 5년 전보다 0.05명이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저출산 추세와 함께 고령화도 빨라졌습니다.

작년 11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545만5천명으로, 5년 전보다 24%가 넘게 늘었습니다.

증가율이 전체 인구 증가율인 2%의 12배를 넘습니다.

다만,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비율이 34.7%로 5년 전보다 2.9%포인트 늘어, 고령자들의 자녀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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