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액보험 많이 출시되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지도 않고 파는 '불완전 판매'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고객으로 가장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건전한 변액보험 판매 관행을 정착시키고 가입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1년 7월 변액보험이 도입된 이후, 미스터리 쇼핑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입니다.
조사 대상은 10개 은행 210개 점포와 16개 보험사의 240개 표본설계사이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할 방침입니다.
평가항목은 상품설명 의무 70점, 보험계약자 정보와 보험계약성향 분석 25점, 기타 항목이 5점 등으로 나뉘고, 항목별 중요도에 따라 3~10점까지 차등 배점할 예정입니다.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하는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는 것은, 변액보험 도입 이후 수입 보험료가 꾸준히 늘고 있어,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상품을 파는 '불완전 판매'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변액보험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제출 받아 이행상황을 점검한 뒤, 필요할 땐 MOU 등을 체결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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