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연설에서 한미 관계는 60년 동맹이자 동반자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연설은 당초 30분을 훌쩍 넘긴 46분간 진행됐으며 의원들로부터 45차례 박수를 받았습니다.
정은석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는 다섯번째로 13년만에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사람들에게 미국은 먼나라가 아니라고 운을 뗀 뒤 한미관계는 지난 60년간 같이갑시다로 함축되는 동맹이자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난 60년의 한미 동반자 관계를 나타내는 한국어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같이 갑시다 입니다. 우리는 60년을 함께 했습니다.”
이이 이대통령은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만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며 "6자회담이 북핵문제의 진전을 이루는데 유용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가 통과시킨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한미관계가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미 관계는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미FTA는 양국 모두 윈윈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
이 대통령의 상·하원 연설은 당초 예상된 30분을 훌쩍 넘긴 45분간 진행됐으며 모두 45차례나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이 받은 45차례의 박수는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한 외국 국가원수 가운데 최다 기록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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