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금강 세종보를 시작으로 4대강 16개 보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보 개방은 이번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한강에 만들어진 여주보와 강천보 개방 소식,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금강 세종보가 첫 문을 연 데 이어서, 이번 주말엔 한강의 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여주보와 강천보의 주요 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일 개방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충재 청장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총사업비 3,058억원과 2,699억원이 각각 투입된 여주보와 강천보의 주요공정이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마무리돼 개방하게 됐다."
행사에는 자전거 동호인 800명이 참여하는 남한강 자전거 대행진과 수상 레포츠 체험, 여강길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강천보는 길이 440미터에 7개 수문을 갖췄으며, 남한강의 가장 상류에 설치된 가동보입니다.
보 양쪽에는 물고기길이 있고, 수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에서는 연간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합니다.
강천보에는 또 한강통합운영센터가 설치돼 폐쇄회로 TV와 컴퓨터를 이용해 남한강의 3개 가동보를 관리하게 됩니다.
강천보에서 하류 쪽에는 남한강의 3개 보 가운데 가장 긴, 840미터의 여주보가 들어섰습니다.
여주보와 강천보는 관리수심 3m를 유지함으로써 2천400만톤의 추가 수자원을 확보해 물 부족에 대비하게 됩니다.
어도와 소수력발전소 이외의 전구간을 가동보로해 퇴적물 배출 등 수질관리가 편리하도록 시공된 것도 특징입니다.
강천보·여주보 개방식에 이어 22일에는 한강 이포보와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도 일제히 개방됩니다.
ktv는 내일 강천보 개방식을 오후 3시 20분부터 생중계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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