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는 한미 양국에 더많은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FTA 피해 대책마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7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1세기는 FTA로 경제영토를 넓히면서 번영을 일구는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76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도 좁은 우리로선 수출 없이는 성장을 지속할 수 없으며 FTA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로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과 EU 27개국, 아세안 10개국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한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 7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국토도 좁고 남북으로 갈려 있지만,GDP 면에서 볼 때 전 세계 61%가 우리 경제 영토가 된 셈입니다. 한때 세계 변방에 위치한 ‘은둔의 나라’ 한국이 한 세기 만에 세계적인 통상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이어 한미 FTA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직접적 효과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경쟁국에 앞서 세계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 국내 10개 연구기관의 합동연구결과를 보면 FTA가 발효되면 10년 내 우리나라 실질 GDP는 5.7% 증가하고, 일자리도 35만 개가 생길 것이라고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아울러 한미 FTA 체결로 인한 피해 보완을 위해 총 22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집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회에서도 FTA 비준동의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은 정치·안보동맹에 경제동맹이 더해져 다원적?포괄적 동맹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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