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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 이후 연구 활동에만 몰두해온 황우석 박사.

서울대에서 파면된 지 5년여 만에 새로운 연구성과를 가지고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대표적 개과동물인 코요테.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이종간 체세포 핵 이식 기법으로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코요테의 체세포를 개의 난자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코요테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이종간 동물복제로는 세계 최초입니다.

지난 6월 이후 1, 2, 3차에 걸쳐 복제돼 탄생한 코요테는 모두 8마리.

경기도는 복제된 코요테를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사육시켜 국내외 동물원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복제동물 생산과 사육, 분양을 위해 경기도와 수암연구원이 손을 잡은 건 지난 2009년.

경기도는 멸종위기 동물 및 의료 연구용 동물 복제를 위해 연간 5천여 만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수암연구원은 코요테에 이어 리카온의 복제와 보급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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