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는 것이 무역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FTA를 체결한 국가들과의 무역흑자가 전체 무역흑자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들과의 무역 흑자가 지난해 188억달러로 전체 무역흑자의 3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우리나라와 FTA를 발효중인 5개 국가와 권역을 대상으로 교역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기준 교역액은 1천5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은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아세안, 인도 등으로 지난 7월 이후 FTA가 발효된 EU, 페루는 제외됐습니다.
지난해 5개 국가와 권역으로의 수출액은 863억4천만달러, 수입액은 675억4천만달러로 188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교역총액이 8천915억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484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국가와 권역의 무역, 흑자비중은 각각 17.3%, 39%에 이릅니다.
FTA 발효전 교역규모가 925억달러, 무역 흑자가 7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했을때 교역은 60%, 무역수지는 168% 늘었습니다.
2007년 관세가 사라진 아세안은 교역액이 618억달러에서 지난해 973억달러로 커졌고, 무역수지 흑자는 23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싱가포르 역시 2006년 FTA가 발효되기 1년 전과 지난해 교역액은 두 배 가까이 무역흑자도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FTA와 인도 역시 FTA 발효 후 교역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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