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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피랍 병사 5년만의 귀환
등록일 :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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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되어 있던 이스라엘 병사가 5년만에 석방됐습니다.

이스라엘은 병사 한명의 귀환을 위해 1027명의 팔레스타인 테러범 등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마스에 5년간 억류되어 있던 길라드 샬리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살리트는 19살이던 지난 2006년 경계 근무중 하마스에 납치됐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여러차례 구출작전을 펼쳤지만 번번이 실패에 끝났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이스라엘에 구속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1027명과 맞교환이 성사되면서 샬리트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길라드 샬리트 / 이스라엘 병사

“풀려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샬리트 병장의 석방 대가로 477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자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나머지 팔레스타인 수감자 550명도 두달 내 석방할 예정입니다.

이번 1027명대 1명의 포로 교환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크게 환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 일부에서는 석방자중 민간인에게 테러를 벌인 자들이 포함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 하마스의 자살 폭탄테러에 희생된 이스라엘 유족 측은 법원에 수감자 석방 중지를 청원하는 등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파격적인 포로 교환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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