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에 이어 독일 위성이 이번 주말 지구로 떨어집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어서 추락 상황 알림 서비스가 마련됐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일의 우주 관측 위성 '로샛'이 이번 주말쯤 지구로 추락합니다.
1990년 쏘아올려진 로샛은 9년간의 임무를 마친 뒤 그간 우주를 떠돌아 다녔는데, 고도가 점점 하락하면서 이번에 지구로 떨어지는 겁니다.
2.4톤의 이 위성은 30여 개의 파편으로 부서진 채, 최대 300km 속도로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무거운 파편은 망원경에 달린 거울과 광기계부로, 무려 수백 kg에 이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직접적인 인명 피해를 입을 확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장현 센터장/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사업센터
"한국은 잠정적인 피해지역에 속하지만 실제로 우리 국민이 다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이다"
교과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위성 추락 상황 알림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웹 페이지와 트위터에서는 시시각각 바뀌는 위성 추락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위성은 하루에 14바퀴씩 지구를 돌고 있습니다.
위성이 떨어질 지역은 추락 1~2시간 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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