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10개를 확정했습니다.
새로 선정된 신정장 동력 프로젝트에는 지난 2009년 선정된 17개 과제와는 별도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가 생태계발전형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10개를 확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건전한 기업생태계 육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창업 가능성,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중요성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개 분야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고효율 박막태양전지, 에너지절약형 전력반도체, 스마트 LED 시스템조명, 해상풍력 통합 물관리기술, 스마트콘텐츠, 차세대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의료시스템, 줄기세포 등으로, 앞으로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추진하게 됩니다.
청와대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선정된 프로젝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강조한 공생발전을 위한 정부의 실행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이행 점검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7개 신성장동력과는 별도로, 2천억원의 예산을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내년도 중기 재정계획에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고용없는 성장의 돌파구 마련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한·미·일 3국 간 신성장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한·미·일 3국 공동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10개 프로젝트는 지난 달 줄기세포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소프트웨어 분야 보고 등 프로젝트별로 세부계획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공생발전의 모범사례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도출될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도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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