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세계불꽃축제 내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행사기간을 9일로 늘리고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는 21일부터 29일까지 무려 9일간 축제의 장을 잇습니다.
바로 이 점이 올 축제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세계불꽃축제를 명실상부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섭니다.
또 이를 통해 행사기간 9일 동안 해외 단체 관람객 1만명 등 관람객 3백만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영수 사무국장/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특히 해외관람객들이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공편 등이 부족하다는 관광업계의 요구가 있어 이를 적극 수용해 기간을 늘려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23일부터 27일까지, 낮에는 널뛰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등 체험민속공연을 계속 열고 저녁에는 야외오페라 투란도트, 국악, 관악, 힙합공연 등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선보입니다.
올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의 달라진 점, 또 한 가지는 중앙무대에 마련하던 초청관람석을 폐지한 겁니다.
위화감을 조성하고 시민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언론과 시민의 지적을 적극 수용한 겁니다.
서영수 사무국장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부산지역 사회의 위화감 조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무도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민안전대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한 것도 올 축제의 달라진 점입니다.
주 행사장에 들어선 관람객의 수가 50만을 넘어설 때부터 주 출입구부터 순차적으로 총 16개의 진입통로를 통제하고 이후 도착하는 관람객들을 행사장 외곽지역 관람장소로 안내하는 이른바, 관람객 총량제를 도입합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도 해변로와 인도 측 관람객이 먼저 귀가하고 난 후, 10분에서 20분 후 백사장 관람객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순차적 귀가제를 실시합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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