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와 무, 건고추, 마늘 등 김장채소의 수급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환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1> 작년에 배추 대란으로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어떨 것 같습니까?
A1> 네, 작년에 배추가 문제였다면 올해는 양념이 문제입니다.
마른고추나 마늘 같은 양념값이 예년보다 비싸다 보니까, 집에서 김장 담그는 걸 포기하고 김치를 사먹겠다는 가구들이 늘고 있는 건데요.
최근 국내 최대 포장김치 업체가 주부 64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48.5%가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소금값이 크게 오른 탓인지, 김장을 하겠다고 답한 330명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절임배추를 사서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포장김치 생산업체들은 물론이구요,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등도 포장김치 물량 확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Q2>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김장채소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했죠?
A2> 농림수산식품부가 배추와 무, 건고추 등 김장채소에 대한 수급안정대책을 내놨는데요.
일단 올해는 작년과 달리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여전히 가격이 높은 건고추, 그리고 평년에 비해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마늘인데요.
정부는 일단 공급량이 부족한 건고추와 마늘은, 정부수입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김장철에 맞춰서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구요.
반면에 공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추는, 일정물량을 저장하는 등 시장 격리와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병행해서, 최저보장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가격정보 사이트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시기별 김장비용을 제공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KTV 최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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