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가 사망하면서 리비아 사태가 시민군의 승리로 끝나자, 국내 건설업계가 앞으로 진행될 재건 사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환 기자!
네, 건설협회에 나와 있습니다.
Q> 카다피 사망 소식을 접한 우리 건설업계의 움직임, 어떻습니까?
A> 네,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국내 건설업계는 리비아의 재건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그 동안에 중단됐던 공사 재개와, 내전으로 파괴된 기간시설 복구 공사의 발주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 건설사들은 지난 8월말에 리비아 과도정부 국가과도위원회가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한 이후부터, '포스트 카다피' 시대를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코트라가 추산한 결과를 보면 앞으로 리비아에서, 정유와 전력시설, 주택, 항만, 도로 등 모두 천200억달러 규모의 재건 사업이 발주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건설업체들이 그 동안에 리비아에서 발주된 프로젝트의 3분의 1 정도를 수주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운데 최대 400억달러 규모의 재건 사업을 우리가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업계는 현지의 상황을 봐가면서 복귀 인원을 늘리는 등 사업 재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구요, 정부도 업계와 협의를 통해서 필요한 부분들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건설협회에서 KTV 최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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