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사망소식에 1천200억 달러에 달하는 리비아 재건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국내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비아 현장에 최소 인력만을 잔류시켰던 건설사들은 조만간 현장 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코트라가 전망한 리비아 재건 사업 규모는 1200억 달러.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리비아에서 발주된 프로젝트의 3분의 1가량을 수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00억 달러 정도는 담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사망 소식에 우리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단됐던 리비아 현장 건설 재개를 서두르며 앞으로 있을 재건사업 발주 참여 여부 점검에 나섰습니다.
트리폴리 지사장을 현지에 파견한 대우건설은 다음주부터 트리폴리 호텔 보수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26억 달러 규모의 4개 공사를 진행하던 현대건설도 오는 28일 트리폴리 지사장 등 3명을 화력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해 리비아로 보낼 예정입니다.
현대엠코도 장비와 인력을 파견해 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미 리비아 과도정부 위원회측이 현대엠코 현장을 방문해 재건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건설업계는 최소 인력을 잔류시켜 현장을 지키며 반군에 협력해 왔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재건사업 발주가 본격화된다면 불리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건설사들의 재건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 단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주뿐 아니라 중소형 건설주도 함께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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