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양양 남대천을 떠났던 연어들이 돌아오면서 포획과 채란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어도를 정비했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강원방송, 김기태 기자입니다.
국내 회귀 연어의 70% 이상이 돌아오는 양양 남대천입니다.
어른 팔뚝만큼 자란 연어들이 거친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헤엄쳐 상류로 오릅니다.
3년전 방류했을때 크기가 6cm 정도였던 연어들이 평균 60cm, 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모천을 찾았습니다.
북태평양과 알래스카등지에서 자란 뒤 알을 낳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것입니다.
"2만km가 넘는 긴 여정을 마친 연어들은 앞으로 두 달동안 포획된 뒤 채란과 수정과정을 거쳐 부화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는 회귀율을 높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연구진들은 2년 전부터 남대천을 떠난 치어들이 길을 따라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어도 유도 포획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때문에 치어 생존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홍관의 양양연어사업소장/수산자원사업단 동해지사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회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산자원사업단 동해지사 양양연어사업소는 올해 만 5천 250마리의 연어를 포획해 내년 봄 천 2백 80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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