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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수색 이틀째…기상악화로 난항
등록일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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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 원정대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상 악화로 수색이 별다른 진전 없이 중단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박영석 대장.

원정대를 구조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은 오늘 셰르파들과 함께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짙은 안개가 끼면서 헬기를 이용한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중단됐습니다.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눈사태를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박영석 대장 일행이 눈사태 또는 낙석 등에 쓸려 내려가 눈 속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고, 30~40M 정도 되는 크레바스에 빠졌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눈더미에서 원정대가 사용한 로프가 발견된 점과 마지막 교신 때 박영석 대장이 "눈사태 때문에 하산이 어려워 50m씩 끊어서 내려가겠다"고 말했던 점도 눈사태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늘 네팔 카트만두에서 다시 긴급구조대를 급파했고 내일 사고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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