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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창업 시대…"나도 CEO"
등록일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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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 관련 서적이 물밀듯이 쏟아지고, 연 매출 몇 십, 몇 백억의 20대 CEO가 매스컴을  달구고 있습니다.

취업 걱정하는 대학생에게는 창업도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20대 창업은 어떨까요. 

윤난희 ktv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메너리즘'의 대표 손성욱씨.

그는 작년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가상 피팅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의류를 제작하는 디자이너 쇼핑몰입니다.

창업과정에서 창업 아이템과 사업장도 중요하지만 대중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손성욱 /'매너리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인정을 받으려면 사실 전문성을 띈 경력이 있어야 하고 그에 맞는 규모가 큰 사무실이라든지 아니면 봉재공장을 따로 운영을 한다든지 그런 부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들이 굉장히 초반에 작게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추가적으로 전시회 두 번을 열면서 대외적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로써 고객들한테 인정받은 케이스에요.”

그는 대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안에서 공동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 군과 같이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을 하는 20대가 요즘 늘고 있습니다.

창업진흥원에서는 전국에 277개의 창업보육센터와 거기에 입주해 있는 4800여개의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두옥 원장 / 창업진흥원

“올해에 과거보다 어느 때보다도 이제 청년들 대학 재학생들 또 대학 졸업생들 이런 사람들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지원시책이 생겼습니다.”

창업진흥원은 대학생 창업캠프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실전창업리그 등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대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자금문제를 돕기 위해 '대학창업 30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용 / '팔로미' 대표

“최대 많게는 2000만원에서 적게는 1300만원 이렇게 a,b,c,d 등급으로 3등급으로 나눠서 대학생들에게 지원을 해 줘서 초생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끔 저희들은 꿈도 못 꿀 금액으로 시작을 하게끔 뒷받침 해주는..”

지난 3월 창업실태조사를 한 결과 창업자의 58%가 이공계 전공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공계학생들이 기술개발은 잘하지만 경영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우려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최영근 센터장 / 창업보육센터

“신기술과 관련된 사업은 공대생이 하는 게 맞고 아이디어나 프랜차이즈 사업은 경영학과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겁니다. 이런 자기가 갖고 있는 전공적인 백그라운드를 분명히 고려해서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대 창업, 성공하더라도 그 후가 더욱 문제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신규 사업체의 절반은 3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 나타났습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설립된 사업체 가운데 살아남는 사업체를 봤을 때 1년 생존율은 73%, 2년 생존율은 59%이고 3년 생존율은 46%로 절반을 넘지 못하고, 사업체 설립 후 5년이 지나면 33%만 살아남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두옥 / 창업진흥원 원장

“죽음의 계곡이 있어요. 데쓰벨리 라고 하는데 창업회사 한 3년 내지 5년정도 가면 또 어려운 여건이 나타나죠. 그래서 그걸 넘어야만 제대로 성공을 한다고 그러는데..”

20대의 창업은 지역사회와 대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미리 알고 확실한 대책이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윤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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