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르죠.
이들 가운데 정년퇴직 후 직업훈련을 통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를 뛰어넘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베이비부머들을 신혜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 대학의 직업훈련 실습장.
전기선을 연결하는 손놀림이 꽤 능숙해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눈에 헛점 투성인가 봅니다.
20년 넘게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김영철 씨.
이곳에서 2개월 째 전기 배선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영철 (55세)/경기도 성남시
“전기기능사를 따면 나이제한 받지 않기 때문에 제 2의 취업을 할 수있는 계기 때문에..”
하루에 평균 6시간씩, 3개월동안 진행되는 직업훈련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고 교통비와 식비도 따로 지급됩니다.
여기에다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핵심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취업률은 60%, 자격증 취득률도 70%를 넘습니다.
직업 훈련이 인생의 진로를 바꾸고 평생직장을 준비하는 도약의 문이 되고 있는 겁니다.
최영수(44세)/경기도 성남시
“일단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새로운 걸 시작 절 대 못할 거 같다. 3개월 투자해서 평생 할 수있는 기술을 익혀서..”
1955년에서 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들, 평생 기술을 배워 재취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업훈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완수 학장/한국폴리텍I대학 성남캠퍼스
“실무 위주 교육입니다. 맞춤형 교육으로 해서 직업전선에 나가서 정말 활용할 수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런 베이비부머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현재 전국 9개 캠퍼스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을 내년에는 34개 모든 캠퍼스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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