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남부에 대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터키 정부에 위로를 표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란 국경과 가까운 터키 동남부에 진도 7.2의 지진이 덮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최소 21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건물더미에 묻힌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가 최대 1천명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세 튀란 (생존자)
“오후에 큰 흔들림이 있었고 우리는 즉시 건물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친구 1명이 건물 1층에 있었는데 꼭 살아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말 절망적입니다.”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막대한 재산 손실을 입은 터키 정부와 국민에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구조 복구를 위해 구조대를 파견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외교부와 119 구조대 관계자가 주축이 된 지원팀이 현지로 급파 됩니다.
인도적 차원의 구호 손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독일에 이어 이스라엘도 인명구조대와 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국무총리
“우리정부는 터키가 지난 날 우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줬던 것처럼 우리도 터키 국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구조대와 의료진, 구조장비 등을 실은 수송기 2대를 파견합니다.
한 편 이번 터키 강진으로 우리 교민의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파악되지 않은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확인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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