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흥국 인도네시아의 경제 협력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올 연말에 인도네시아에 양국 경제협력 사무국이 만들어지고, 건설?인프라와 에너지?자원 등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5~6%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흥국, 인도네시아.
작년 12월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의 주력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대표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5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실무회의입니다.
양국은 우선 남수마트라 철도와 항만개발, 포괄적 농업협력, 정책금융기관 협력채널 구축 등, 분야별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 연말에는 인도네시아에 양국간 경제협력 사무국이 설립돼, 협력이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 지식경제부
"우리들이 인도네시아의 경제개발 발전전략에 같이 짜맞추어 들어가면서 지금 현재 10대 교역국가, 7위 해외 투자국가인데, 우리들이 앞으로 2020년대에 굉장히 큰 규모로 우리가 투자나 무역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포스코가 현재 60억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일관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인.허가 등 제반 지원 사항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타이어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또 내년부터 자카르타 인근의 오염된 강 복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폐기물 에너지화 등 환경 분야에서도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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