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배즙.
건강 음료로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사카린을 첨가하고도 배즙 100% 라고 허위 표시한 제품을 판매한 몹쓸 업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식약청 단속반이 포도즙 제조업체를 급습합니다.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는 건 다름 아닌 사카린.
설탕보다 수백배나 당도가 높아 조금만 넣어도 단 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업체 대표 강모씨는 배즙 1kg 당 0.031g의 삭카린을 넣고도 배와 생강만을 넣어 즙을 제조한 것처럼 허위광고했습니다.
배즙 제조업체 대표
“사카린은 누가 준거예요. 안 써요. 안 쓰니까 놔두지 썼으면 있겠어요?”
또 전남 나주의 장수식품과 대양건강식품은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않은 배즙을 판매하다 적발됐고, 경북 청송의 고산 농장은 유통기한이 석달 가량 경과한 포도즙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남이 계장/광주지방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올 여름 비가 자주 오고 저온 때문에 과일 당도가 떨어질 걸로 예상됐습니다. 과즙 100%라고 광고를 하고 있어서 제품 26건 정도를 구매해서 검사한 결과 2건에서 합성 감미료가 검출이 됐고요.”
식약청은 앞으로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258회) 클립영상
- "한미FTA 비준, 끝까지 힘 모아야" 1:58
- 이 대통령 "교육환경 변화 대학 구조 변해야" 1:24
- 김 총리 "공생발전 핵심은 능력 사회" 1:49
- 불량 배즙 판매 업체 무더기 적발 1:26
- 개인정보·통장 불법매매 대거 적발 1:51
- 경찰, '조폭과 전쟁'… 총기 사용 불사 1:18
- '사회적 약자' 위한 제도 개선 강화 2:10
- '인간적 모습 그대로'…잡스 자서전 '열풍' 1:44
- 2011 나눔실천 유공자 108명 정부 포상 1:46
- 엘시스테마, 한국 내한 공연 1:51
-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 되새긴 '독도의 날' 1:51
- 이 대통령 영문 자서전 다음달 미국서 출간 0:31
- 보금자리 임대 3곳 특별건축구역 지정 0:33
- 정부, 리비아에 2차 대수로 기술팀 파견 0:21
- 통·리·반장들, 끼 뽐내다 1:11
- 광안리 밤하늘 수놓은 불꽃의 향연 2:59
- 교과부 "신생 국제학교, 신입생 선발 늘릴 터"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