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밤바다 위로 요즘 사상 최대규모의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폴란드 일본 등 4개 나라가 겨루는 불꽃경연대회 현장을 손효지 KTV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앞 입니다.
멀리 광안대교가 어둠 속에 조명빛을 받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22일, 이날은 부산불꽃축제행사의 하나로 미국과 중국 폴란드 일본 4개 나라의 불꽃경연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방금 첫 번째로 미국팀의 불꽃쇼가 시작됐습니다.
경쾌한 록음악에 맞춰 평소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모양을 한 불꽃들이 미국팀의 특징입니다.
불꽃쇼를 보기 위해 20여만명의 시민과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남주현(26) /부산시
"오늘 불꽃놀이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처음보는 것이라 신기했거든요. 사탕같이 톡톡 튀는 것이 많아서 매우 신기했어요.“
4개국 불꽃팀은 팀별로 바지선 2척에서 15분간 아름다운 불꽃을 하늘로 쏘게 됩니다.
4개팀이 오늘 바다위 하늘로 쏠 불꽃은 모두 8만 여발입니다.
두번째로 중국팀의 불꽃쇼가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중국팀은 서정적인 노래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팀은 폴란드였습니다.
폴란드는 국제대회의 많은 우승경험을 바탕으로 유럽불꽃예술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켈리 앤더슨(31)/ 미국
"제가 본 불꽃쇼 중에 최고였고 매우 아름다웠니다. 특히 폴란드 팀이 가장 좋았습니다."
폴란드 팀은 화려함 속에 짜임새있고 치밀한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계속됩니다.
불꽃축제기간에 광안리 일대에서는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28일에는 케이팝 '2011 한류콘서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부산멀티불꽃쇼가 밤하늘을 거대한 불의 꽃으로 장식하게 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손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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