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이미지의 전통시장들이 현대화 사업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식탁에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해온 노량진 수산시장도 새단장에 들어갑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냉동박스.
물류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공간이 있는 곳은 대부분 박스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노량진 수산시장이지만, 노후한 시설로 일하는 상인도 시장을 찾는 손님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임미정 상인
"시설이 오래되니까 불편하죠..."
김금순 (영등포구 신길동)
"바닥이 미끄러워요. 물이 있어서..."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천417억원을 투입해,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이면 노량진 수산시장은 지하2층 지상8층의 최신 시설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물류 여건도 개선됩니다.
창고관리에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고 저온 경매장을 마련해, 수산물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콜드체인 시스템입니다.
수산물의 보관과 이동 때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냉동과 냉장 설비를 시장 전체에 갖추는 겁니다.
이밖에도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선을 확대하고, 자동차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태어날 노량진 수산시장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간 시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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