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는 졸업 후 바로 취업하도록 가르치는 특수한 목적이 있는 곳인데, 지금까지는 일반고등학교와 똑같이 국어와 영어, 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러왔습니다.
앞으로는 그 역할에 걸맞게 직업기초 능력 평가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앞으로 직업 교육이 목적인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업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 받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부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특성화고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 실시되는데, 대부분의 직업에서 기본적이며 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재는 겁니다.
평가는 크게 의사 소통과 수리 활용, 문제 해결, 직무 능력 등 네 영역으로 나뉩니다.
각 영역의 문항은 국영수 등 교과목과 연계되어 실제 직업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출제됩니다.
김진태 연구관/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지원과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평가받고, 기업에서는 검증된 인재를 뽑을 수 있습니다."
평가 결과는 학업성취도평가와 마찬가지로 4단계로 나뉘어, 학교 알리미에 공시됩니다.
교과부는 내년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시범 평가를 거친 뒤, 2013년부터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를 대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259회) 클립영상
- 서울시장 투표율 48.6% 2:40
- 이 대통령 "北, 개방·비핵화에 중국 역할 해 달라" 0:46
- 한-중, 통화스와프 38조에서 64조로 확대 1:15
- 이 대통령 "가난한 사람 성공 돕겠다" 1:31
- 박재완 장관 "한미FTA 미루는 건 득보다 실" 1:48
- 수도권 민영 특별공급 비율 자율 조정 2:07
- 지적장애인 '항거불능' 폭넓게 인정 1:12
- 농어촌 보육시설 확충·보육교사 우대 1:44
- 특성화고, 2013년부터 '직업 능력' 시험 본다 1:36
- 박영석 실종, 사흘간 총력 수색 1:10
- 정승조 합참의장 "北 도발시 처절한 대가 받을 것" 0:24
- 대전시, 열대식물원 개원 1:11
- 대학서 글쓰기 수업 인기 3:48
- 대학생 '독서 편식' 심각…독서량 부족 2:36
- "한국은행법 시행령 개정안 결정된 것 없어"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