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식경제부 장관에 홍석우 코트라 사장을, 청와대 경호처장에는 어청수 전 경찰청장을 내정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58세로 충북 청주 출신이며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 주요 과장,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과 중소기업청장 등을 거쳐 현재 코트라 사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산업과 무역은 물론 중소기업 전문가로 조직 내외부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정하 대변인/청와대
“30여년간 지식경제부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무난하게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호처장 내정된 어청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 56세로 경남 진주 출신이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경찰 내 핵심직위를 두루 거쳤고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경비와 정보업무 등 경호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해 경호처 수장으로서 조직 안정은 물론 경호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어제 치러진 10.26 재보선과 관련해 재보선 결과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젊은세대의 뜻을 깊이 세기겠다며 정부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민생을 한 치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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