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수습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사퇴설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모들을 불러 실장을 비롯한 참모진 개편보다는 투표에 나타난 뜻을 어떻게 정책을 통해 구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불거진 임태희 실장 사퇴설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선 겁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도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이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 실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임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수석은 또, 이 대통령이 표심에 나타난 젊은 세대 뜻을 어떻게 경제정책에 반영할지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주부터 매일 임 실장 주재로 전 수석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젊은세대의 요구를 담기 위한 정책 마련에 들어갑니다.
등록금 부담 완화와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등 20대부터 40대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젊은 층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지가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는 방항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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