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한미 국지도발 대비 계획이 완성됩니다.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은 제 43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들을 마련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를 갖고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우선 양국은 공동 국지도발 대비 계획을 올해 안에 완성해 한미가 공동으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김관진 장관 / 국방부
"초기대응은 자위권 차원에서 바로 응징을 할것입니다. 그것은 한국전력으로 할것이고, 한-미 공동의 대응은 그 시기가 되면 가용전력이 포함될 것입니다.“
공동 국지도발 계획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만일 도발한다면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한미 두 나라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또 두 장관은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TTX) 등을 통해 '맞춤식 억제전략'을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갖추자는 겁니다.
리언 파네타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의 핵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 노력에 대해 평양이 오판하지 않도록 미국은 효과적인 확장억제 능력, 즉 핵우산까지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처음으로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적 공격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양 장관은 정보와 우주 시스템 안보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 역량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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