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이 침수되는 최대 고비는 넘겼지만 태국 경제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우리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민들과 군병력이 직접 물에 뛰어들어 모래 주머니를 쌓는 등 방콕은 마지막 방어선인 홍수 방지벽을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었습니다.
다행이 차오프라야 강 수위는 주말을 고비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어 우려했던 방콕 전역의 침수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홍수로 인해 태국의 경제적 피해는 막대합니다.
특히 우리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옥진 대리/ KOTRA 아시아팀
"아직까지 큰 피해 없으나 간접적 피해 늘것.."
일본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우리 중소기업은 가동을 중단했고 매출액도 절반정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소물류업체도 공장 가동 중지로 원부자재와 완제품의 물동량이 급감했습니다.
또 대부분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도 관광객 감소와 상가들이 침수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 편 우리 정부는 교민과 현지 업체들의 안전을 위해 홍수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교민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비상대피 상황이 발생할 경우 태국군 당국과 협조해 10곳의 대피소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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