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지난달 물가 3.9% 상승···오름세 둔화
등록일 : 2011.11.01
미니플레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9%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건 올 들어 처음이죠?

A1> 네, 지난 8월 5.3%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에는 4%대로, 지난달에는 3% 후반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3.9% 상승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상여건 개선으로 채소류와 축산물 등이 가격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와 소금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배 이상 올랐고, 주식인 쌀값도 17%나 오르는 등 물가 상승세가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월세 등 집세와 휘발유, 도시가스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휘발유는 16%, 등유 24% 등 주요 기름가격이 모두 올랐고, 도시가스 요금 역시 9.7%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세와 월세를 합친 집세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가 올라, 지난 2002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2> 일단 상승세가 얼마간 누그러졌다니 다행인데요. 앞으로의 물가 전망은 어떻습니까?

A2> 네, 정부가 잡은 올해 물가 목표치는 4%인데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4.4%를 기록해, 4% 수준의 물가관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달부터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어, 지난 달보다 상승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5년 동안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그리고 4년 동안 제자리였던 철도운임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인천·경기지역의 시내버스 요금도 이번 달 중에 평균 11%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물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는 주요 서민 밀접 품목의 수급 안정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