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드라마와 K-POP, 이미 전 세계에 열성팬들이 있죠.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며 자발적으로 팬클럽 꾸린 이들만 33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보도에 신혜진 기자입니다.
2000년대 초 수출됐던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문화.
드라마에 이어 한국 대중가요 K-pop 열풍이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면서, 한류문화가 무서운 기세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대중가요의 매력에 빠져 자발적으로 팬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이 전 세계적으로 3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해외 20개 지역의 한류팬클럽 현황을 조사했더니,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23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워싱턴과 뉴욕, 아르헨티나 등 미주 지역 50만 명,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는 한류 팬클럽 46만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호하는 kpop가수의 팬클럽을 만든 경우가 1백 15개로 가장 많고, 연기자는 24개, 영화·드라마가 16개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로 다른 한국 가수를 응원하되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며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한류 팬클럽 연합체도 4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에 파악된 팬클럽 수는 해외 한국문화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 한류 팬클럽과 회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문화를 넘어 한류가 우리 전통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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