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신사옥을 착공함에 따라 전국의 혁신도시 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됩니다.
혁신도시 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국 10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착공식을 개최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기반조성 공사 공정률이 70%에 육박합니다.
이전대상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절반정도가 착공식을 갖고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사 건립에 들어간 경남 진주혁신도시도 2014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신청사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대구혁신도시에서는 통폐합 문제가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뺀 11곳이 새 사옥을 짓고 있으며, 해양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부산혁신도시도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와 제주 등 일부 혁신도시는 이전대상이 축소되거나 지역사회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혁신도시 특별법 통과시키고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주거·교육 등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혁신도시 내에 LH가 5000세대를 짓는 등 총 1만3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이전기관 종사자에게는 특별분양 과 취득세 면제 등의 세제감면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아울러 초등학교를 비롯해 특목고, 자율학교 등 우수학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철흥 기획총괄과장 /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올해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국토개발인재연구원 등 일부 기관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갈 것"
한편 국토부는 부동산 매입기관을 다른 공기업에도 확대해 매각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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