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물가 상승폭이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로 하락했는데요.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대형 마트, 최근 농산물의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주부들의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보면, 농산물 가격의 하락과 아울러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3%대로 내려갔습니다.
여기에 통신비 인하와 개인서비스요금 등이 동반 안정세를 보이면서, 물가 안정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 등으로 당분간 물가 안정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안정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지난달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서민생활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약화돼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물가안정대책의 효과가 서민생활의 밑바닥까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확대하는 등, 서민 밀접 품목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차관은 환율과 국제유가의 잦은 변동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가공식품의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내외 불안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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