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예술인 복지법 본격 추진
등록일 : 2011.11.03
미니플레이

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예술인 복지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구체적인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월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예술인들의 열악한 환경이 세상에 하나 둘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나라 전체 예술인 20만명 가운데 월 수입이 전혀 없는 예술인이 37%, 월평균수입도 82만원에 불과하고, 전체 예술인 10명중 3명만이 고용,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점입니다.

사회적으로 예술인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거셌고, 국회는 서둘러 예술인의 복지지원을 위한 이른바 '최고은 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예술인 복지법이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후속 조치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특정 직업군에 대해서는 처음 있는일,첫출발에 큰 의미"

우선 고용실태에 따른 적합한 산재보험 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내년 1월에는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복지확대를 위한 예술인 복지재단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 경력증명이 쉽지 않은 프리랜서의 경우 현실을 고려한 경력증명에 대한 조치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내년 11월에 시행되는 예술인 복지법이 근로환경과 창작여건개선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