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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를 동물 흡입실험 한 결과 폐 손상 위험이 일부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28일부터 쥐를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흡입 실험을 한 결과 쥐들이 눈에 띄게 수척해졌고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검등을 통해 이달 중순경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원인미상 폐질환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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