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세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밤 개회하는 G20정상회의에서 개도국 지원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합의도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칸에서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반 롬푸이 EU정상회의 상임의장, 바로소 EU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지난 7월 한EU FTA 잠정발효 이후 교역액이 11%이상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EU 차원의 차질없는 대책 이행을 통한 시장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G20 회원국들간 정책공조 강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지속가능발전과 개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G20회원국에 주요기업인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지출 여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업은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늘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고용, 투자, 기술혁신에서 기업가 여러분의 더 큰 역할과 과감한 행동을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공식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회한 G20 정상회의에서 개도국 지원을 위한 개발의제와 관련한 구체적 재원조달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칸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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