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쓰는 재능 기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문화예술인들도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은지 기자가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재능기부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나만의 뷰파인더로 바라보기.

결코 아름답지 않은 세상과 34년 동안 사진으로 소통해 온김중만 작가식 삶의 해답입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그의 발자취와 인생 철학을 사진을 통해 느낍니다.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내보이며 김 작가에게 소중한 조언도 구합니다.

이 특별한 하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명예 교사 프로그램이 선사한 겁니다.

김정호(가명) / 서울소년원생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심어주셔서 감동적이었고, 작가님의 사진을 보면서 저만의 사진을 표현하는 느낌이나 생각들이 달라졌습니다.”

김중만 / 사진 작가

"나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수진, 김덕수, 조수미, 금난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100명이 재능기부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이밖에 많은 문화예술인이 다양한 통로로 재능을 나누고 있습니다.

2009년 17명으로 시작됐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가 늘고 있는 겁니다.

많은 문화예술인이 나눠 뿌린 재능의 씨앗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꽃피우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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