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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늘 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두부와 LED등, 레미콘 등 25개 품목이 포함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동반성장위원회에 나왔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됐나요?

A>네. 동반성장위원회는 우선 김치와 LED등, 어묵 등 16개 품목에 대해, 대기업에 사업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김치는 대기업이 일반식당과 대학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할 것을 권고했고, 중·고등학교 급식시장과 군납은 확장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LED등과 어묵은 사업축소, 주조 6개 품목과 단조 7개 품목은 신규 진입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햄버거빵은 사업 축소, 맞춤양복은 진입 자제, 조미 김은 확장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논란이 많았던 두부를 포함해, 기타 판유리 가공품과 기타안전유리, 원두커피, 생석회 등 5개 품목은 신규 진입과 확장자제를 함께 권고했습니다.

디지털 도어록은 판단을 유보했고, 내비게이션과 플라스틱 창문, 정수기는 반려했습니다.

레미콘은 위원회 의결로 대·중소기업이 함께 확장을 자제하고 대기업의 신규 진입을 자제하도록 했고, 데스크탑 PC는 심의를 연기했습니다.

선정된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오늘부터 3년 동안 시행됩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그 동안 218개 품목에 대해 적합업종 선정을 검토해왔고, 지난 9월 고추장·간장·된장 등 장류와 막걸리, 재생타이어 등 16개 품목을 1차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남은 140개 품목은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달에 선정품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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