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실시되고 있는 역사인물 체험교육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와 치열한 격전을 치렀던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상황극을 체험해보는 것인데요.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민족의 애환이 스며 있는 남한산성.
1636년 청나라의 침입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온 인조임금을 만나 봅니다.
청나라와 화친하자고 주장하는 신하와 화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신하 사이에서 망설이는 인조임금의 고뇌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통해 엿봅니다.
내가 인조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아이들은 인조임금 역할을 직접 해보면서 나라와 백성을 구할 자기만의 계책을 내놓습니다.
남한산성에서 진행되는 '내가 인조라면'은 기존 설명 위주의 답사교육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남한산성에 관한 역사적 사건을 연극으로 체험하면서 우리 역사와 좀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9월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조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연장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에서 최초로 진행된 역사인물체험교육.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이 새로운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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