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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로 전기 만드는 '녹색마을' 첫 탄생
등록일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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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를 처리하는 데만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분뇨로 전기와 비료를 생산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형 녹색마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00여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조용한 농촌마을.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여느 마을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농장 바로 옆에 마련된 바이오가스 발전 시설.

이 마을은 돼지농장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이용해 전기와 비료를 생산하는,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형 자립마을입니다.

총 68억원을 투자한 시설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돼지 4천두의 분뇨가 이곳에 모아지고, 30일에서 40일의 발효기간을 거치면 메탄가스와 비료가 만들어집니다.

생산된 메탄가스를 연료로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기와 열을 만들고, 전기는 한국전력에 팔아 그 수익을 마을에 환원하게 됩니다.

여기에, 부산물로 생성되는 퇴비와 액비는 농지에 비료로 사용해 화학비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낳게 됩니다.

이렇게 창출되는 예상 수익만 연간 6억 원 정도. 마을 주민들에겐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농촌과 농업의 미래모델을 제시한 녹색마을.

정부는 이번 첫 녹색마을을 시작으로 모두 8곳의 에너지자립형 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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