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혼잡한 대도시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모터 사이클이죠.
신속한 출동으로 테러를 진압하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기동대의 훈련상황을 취재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도심 외곽에서 펼쳐진 긴박한 추격전.
검문을 피해 도주하는 테러범의 차량을 수방사 헌병대 기동대가 뒤쫓습니다.
1700cc 배기량, 350kg 무게의 육중한 고성능 모터사이클은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쫓고 쫓기는 아찔한 주행.
테러범의 차량은 가로막히고 총격전 끝에 대추격전은 막을 내립니다.
수방사 헌병단 기동대의 '출동작전' 훈련 모습입니다.
김대진 대위 /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기동대장
"기동대는 수도서울의 테러 등 각종 상황 발생시 작전부대의 신속한 출동지원과 기동경호 등을 실시하는 전국 유일의 최정예 모터 사이클 부대입니다."
교통이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 신속한 작전수행을 위해 창설된 기동대는 2인승 모터 사이클 70대를 운영하며 대 테러 부대인 특수임무대와 팀을 이뤄 작전에 투입됩니다.
테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기동대는 서울 어떤지역이라도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주요 인사에 대한 기동경호도 수방사 기동대의 주요 임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수 십년째 매년 대학입시 수험생의 수송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송희원 중위 /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기동대
"시험 당일날 서울 지역이 혼잡하기 때문에 버스대기장이나 지하철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고사장까지 직접 태워줄 예정입니다."
오는 10일 수학능력시험일에는 20여 대의 모터 사이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1회) 클립영상
- 천흥사 종 [한국의 유물] 3:02
- 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2만달러 돌파 1:10
- 10월 IT 수출 138억달러···사상 3번째 기록 0:41
- 대형 대부업체 4곳 이자율 위반 적발 0:44
- 류우익 장관 "UN통해 대북 지원 검토" 1:23
- 이번주 개성공단 출퇴근도로 개보수 착공 1:42
- 정부, 2040 세대와 소통강화 나서 0:49
- 靑, 이르면 이번주 조직개편·차관인사 0:19
- 靑 "언제나 귀 열고 고언 듣겠다" 0:46
- 주유소 등 247곳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1:40
- G20 "합의 실패, 절반의 성공" 5:50
- '그린카드' 혜택 풍성···30만장 발급 돌파 1:41
- 국외항공사 소비자 피해 '주의하세요' 2:23
- 감사원, 대학 국고보조금 등 회계비리 감사 0:35
- 민간 보금자리주택, 신도시 등으로 확대 추진 0:35
- 서울시, 수능일 지하철·버스 대폭 증편 0:26
- '테러 꼼짝마'···수방사 모터사이클 기동대 1:48
- 조간 브리핑 12:40
- 잘못된 식습관,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1:31
- 간행물윤리위, '11월의 읽을 만한 책'선정 1:48
- 환경부, 도심에 멧돼지 포획틀 설치 0:31
- 고용부, 완성차 업체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0:34
- 대학가 흡연 이대로 좋은가? 2:55
- 전통의 맛 종가음식 한자리에 3:26
- 클릭-e 뉴스 1:03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15
- IMF, 내년 우리나라 상대적 경제규모 최대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