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초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출퇴근 도로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또 통근버스를 개성시 반경 40km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들의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가 이르면 이번주 초 시작됩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LH공사,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실무 논의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번주쯤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보수 공사는 개성시와 개성공단을 잇는 4.5 km출퇴근 도로의 훼손 구간을 아스팔트 등으로 복구하고 비포장 도로의 경우 수해로 파인 부분을 흙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개성공단 앞 버스 회차장을 확장하고 현재 개성공단 내에 있는 출입 검사소도 회차장으로 옮겨집니다.
총 공사비는 18억 원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출됩니다.
남북은 3개월로 예상되는 공사 기간에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 신변안전 합의서를 준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24 조치 이후 처음으로 남북 당국 간 합의를 통해 신변안전을 보장받고 남측 인원이 북한 지역에 장기체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과 추가 협의를 통해 현재 개성시 반경 20km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통근버스를 40km까지 확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성공단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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