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학으로 지목받은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의 퇴출이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학교 폐쇄명령을 확정지어 대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천의 4년제 대학인 명신대학교와 강진의 전문대인 성화대학의 퇴출이 확정됐습니다.
교과부는 중대한 부정과 비리에 대한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학교 폐쇄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신대학교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록생 부실 관리 등 17건이, 성화대학은 교비 횡령과 부당한 학사 운영 등 20건이 적발됐습니다.
교과부의 시정 요구에 대해 명신은 5건만, 성화는 1건만 이행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고, 성화대학에 대해서는 법인 해산 명령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해당 대학은 무리하게 퇴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임기호 / 명신대학교 사무처장
"소송 중 입니다.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2차례나 폐쇄 경고가 내려지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줄줄이 학교를 떠나면서 학사 운영이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학교 폐쇄 조치는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린 강력한 조치로 풀이되면서 다른 대학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2회) 클립영상
- "한미FTA 미룰 수 없어"···靑, 여당에 비준 촉구 2:15
- ISD 국제표준···공공정책 훼손 '기우' 2:24
- 김총리 "ISD는 국제통상관계의 기본룰" 0:47
- 피치, 한국 신용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1:49
- 명신대·성화대 퇴출 확정 1:41
- 이주호 교과부 장관 브리핑 2:50
- "수능시험 예비마킹 반드시 지워야" 1:29
- 내년 첫 재외선거···선관위 "중립·공정성" 당부 2:28
- 통일재원 마련 어떻게 되나 7:28
- 토지·교통 등 공공정보 2013년 전면 공개 1:47
- 필리핀서 한국인 3명 피랍 억류중 0:34
- 쌍벌제 도입 이후 의사 첫 징역형 선고 0:29
- "고물가 체감 여전···정책 추진에 속도" 1:51
- 승강기에도 고유번호 부착한다 2:29
- 조간 브리핑 9:57
- 내년부터 특공부대도 '지원병 모집' 1:19
- 아파트 경비원 2015년부터 최저임금 적용 2:12
- "4대강, 국민 레저공간 역할 강화" 2:09
- 정부 지원정책 힘입어 농산물 수출 '쑥쑥' 1:54
- 대학생에게 스마트폰은 이기인가? 3:53
- 클릭-e 뉴스 1:5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