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재외 국민에게도 투표권이 부여되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세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실시되는 재외선거제도.
선거일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열고 재외선거와 관련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김능환 위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년 재외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하겠다는 우리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선거의 관건은 중립성과 공정성...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관위 위원장들에게 엄정한 중립과 공정한 자세로 재외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경근 상임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가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해서 좀 더 깊은 관심을 국민들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아시아에서 45명, 미주 37명, 유럽 45명 등 모두 158명.
이들은 재외투표소 설치와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과 단속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됩니다.
재외국민은 국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과 국외여행자나 유학생, 주재원 등의 국외부재자 신고인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들 재외국민의 수는 아시아에 144만명, 미주 130만명, 유럽 11만 5천명, 중동 1만 4천명 등 모두 300여만 명에 이릅니다.
선거에 참여를 원하는 재외국민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해당 지역의 공관을 직접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등록 신청은 여권 원본과 사본, 공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서류 원본과 사본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내년부터 첫 실시되는 재외선거제도는 정치 선진국으로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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