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그룹 계열사 전격 압수수색
등록일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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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새벽 6시반 SK 그룹 본사에 대한 전격 압수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관 20여명은 서린 빌딩 SK 홀딩스와 SK가스 등 계열사를 수색해 회계장부와 금융거래 자료 일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SK그룹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 베넥스 인베스트먼트에 2천 8백억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최태원 회장의 개인적인 선물투자에 사용됐다는 증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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