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새 역사교과서에 들어갈 여러 표현을 두고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죠.
어제 교육과학기술부가 집필 기준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3년부터 중학교 새 역사 교과서에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란 말이 쓰이게 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그동안 주요 쟁점이었던 3가지 문제에 대한 역사와 헌법 등 각계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새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관복 국장 /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
"집필 기준에 쓰인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는 우리 헌법과 판례, 헌법학자들이 자유민주주의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유엔의 결의에 따른 총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는 내용도 추가됐습니다.
독재 표현의 경우, 독재가 아닌 사례를 고려해 넓은 의미의 독재화로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교과부가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의 최종 합의를 거쳐 확정한 것입니다.
한편, 교과부는 역사 외에도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국어, 도덕, 경제 과목의 집필 기준도 이날 발표했습니다.
이 집필 기준은 출판사가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른 교과서를 만드는 데 지침으로 활용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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